홍콩 다부쏀(대포현) 교통사고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으로 조기 게양

홍콩 다부쏀(大埔县 대포현) 교통사고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으로 조기 게양과 함께

춘지에(春节 춘절) 불꽃놀이 모두 취소

홍콩의 행정장관(行政长官) 캐리 람(Carrie Lam, 林鄭月娥)은 지난 2월 10일 대부공로(大埔公路, Tai Po Road)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에서 목숨을 잃은 인사들을 애도하기 위하여 홍콩정부는 2월 13일 정부총부에 조기를 게양하며, 정월초이튿날(음력 1월 2일) 거행할 예정이던 불꽃놀이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캐리 람(Carrie Lam)은 어제(2월 12일) 저녁 다부쏀(大埔县) 교통사고에 대한

매스컴과의 기자회견에서 밝히기를,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하여 2월 13일 온종일 홍콩정부는 조기를 게양하여

애도의 뜻을 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홍콩정부의 주요 공무원과 행정회의 소속 등 모든 사람들은

13일 아침 정기회의 시작 전 1분간의 묵념을 한다고 했다.

이 외에 캐리 람(Carrie Lam)은

사고로 인하여 시민들의 비통한 심정을 이해하고 있으며,

아울러 사상자에게 존경과 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입법회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홍콩정부는 음력 1월 2일 저녁

진행할 계획이던 모든 불꽃놀이를 취소하며,

사고의 영향을 받은 모든 가정에 후원금을 지원한다고 했다.

지난 2월 10일 홍콩의 다부쏀(大埔县 대포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19명의 사망과 6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