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궈롱(장국영)의 66세 명수(冥寿)를 맞이해 일생 진실한 사랑 탕허더(당학덕) 인스타그램 업로드하며 생일 축하보내

66세 명수(冥寿)를 맞이한 장궈롱(张国荣 장국영)

일생 그의 진실한 사랑 탕허더(唐鹤德 당학덕)

인스타그램 업로드하며 생일축하 메시지 보내

노래가사를 빌어 자신의 마음 표현

 

 

9월 12일 홍콩의 유명 연예인 "哥哥 거거" 장궈롱(张国荣 장국영)이 자신의 66세 명수(冥寿)를 맞이했다. 당일 0시의 종소리가 막 울리고 그의 일생 진실한 사랑이었던 탕허더(唐鹤德 당학덕) 선생은 인스타그램을 업로드하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고, 순식간 수많은 네티즌들이 몰려와 그에게 축복을 보냈다.

탕허더의 생일축하 메시지에 화려한 문장은 없었지만 구구절절 장궈롱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났다. 그리고 그의 유명 명곡 《今生今世 금생금세》의 가사를 빌어 마음을 표현했다. "感谢天意碰着你……生日快乐 당신을 만나게 해준 하늘의 뜻에 감사합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 冥寿[míngshòu]-명수

고인의 생일

 

 

탕허더(唐鹤德 당학덕) 인스타그램 캡처

感谢天意碰着你……生日快乐

당신을 만나게 해준 하늘의 뜻에 감사합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728x90

 

탕허더의 말속에서 알 수 있듯이

장궈롱이 떠난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나왔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영원히 그를 위해

중요한 한자리를 남겨놓고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이로볼때 탕허더가 장궈롱에 대한 감정은

진심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지금 이들 두사람은 삶과 죽음으로 떨어져 있어

보는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있다.

 

 

 

이 외에 탕허더는 이전 장궈롱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며 함께 찍었던 옛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탕허더는 검은색의 양복을 입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绅士造型 신사 스타일"을 보이며

멋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시크한 표정은 조금은 엄숙해 보이지만

그의 온몸에서는 귀티를 발산하고 있다.

 

그의 옆 장궈롱 역시 정장바지에 셔츠를 입고

탕허더 옆에 바짝 붙어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은

힐링의 느낌으로 물씬 다가오고

그의 눈빛은 총애와 기쁨으로 가득하여

사진만으로도 그의 행복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많은 팬들은 두사람의 옛사진을 보고난 뒤

감격스러워 하며 장궈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는 한편

탕허더에게는 건강을 잘 챙기기를 당부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장궈롱의 생전에 탕허더와 함께 지낸 것은

이미 여러해가 됐었다.

비록 당시의 환경속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사랑을

받아들였던 것은 아니지만

장궈롱은 용감하게 두사람의 사랑에 대해

대외적으로 공식 발표하며

외부의 어떠한 말에도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았다.

 

장궈롱과 탕허더는 학생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하며

서로의 장점을 좋아했다.

이러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추억은

그들 자신만이 느낄 수 있었다.

 

젊은 시절 탕허더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몸매를 보였고

"哥哥 거거" 장궈롱은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며

두사람이 함께 서있을때 특히 잘 어울렸다.

 

 

 

그렇지만 2003년 4월 1일 "哥哥 거거" 장궈롱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文华酒店, 문화호텔" 고층에서 뛰어내려

4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장궈롱의 죽음은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진실한 사랑 탕허더는 더욱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리고 그때부터 한사람의 고독한 삶이 시작됐다.

 

 

 

장궈롱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는 하지만

탕허더의 그에대한 그리움은

지금까지도 그치지 않고 있다.

매년 4월 1일과 9월 12일에 그는 직접 글을 올려

장궈롱에 대한 슬픈 감정을 표현하며

간단한 글로 마음속의 그리움을 전달하고 있다.

 

 

탕허더의 진심은 외부에서도 모두 알고있다.

이미 근 20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한번도 잊거나 소홀히 한적이 없다.

계속된 그의 이러한 정다움에 대한 표현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고 있다.

 

 

无人如你逗留我思潮上，生日快乐

당신과 같이 나의 생각에 머무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장궈롱은 중국의 음악계, 영화계에서

"璀璨的明珠, 찬란한 보석"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사랑했던 이유는

자신의 일에 대한 능력이 매우 뛰어났을 뿐만아니라

그의 품행 또한 사람들을 탄복하게 했기 때문이다.

 

중국 연예계에서 어디 출신이던 간에

그와 함께 작업하며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면

장궈롱에게 크고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은 이는 없다.

 

 

 

대중연예인, 공인으로서 장궈롱이

대중들에게 가져다 준것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의 귀감이 됐다.

 

 

이러한 적극적인 인생관, 단정한 가치관,

정확한 세계관으로 대중들의 이익에 부합했던

연예인을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장궈롱이 우리의 곁을 떠난지 이미 오래됐지만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전해지고 있다.

"哥哥 거거" 장궈롱이 "天国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모든 이들은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