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샤오(진효)와 천옌시(진연희) 이혼에 실검 상위에 오른 자오리잉(조려영)

천샤오(陈晓 진효)와 천옌시(陈妍希 진연희) 이혼에
느닷없이 실검 상위에 오른 자오리잉(赵丽颖 조려영)
옛날 커플 팬들은 더이상 환상을 버려야 할 것

 

"천샤오(진효)와 천옌시(진연희)가 이혼을 공식 선언하면서 수년간 이어져 오던 소문들은 막을 내렸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陈晓赵丽颖接二搭, 천샤오와 자오리잉 다시 파트너로 합작"이라는 것이 실검 상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은 이들 두 사람이 다시 함께 작품을 하기를 희망하고 나섰다. 사실 두 사람은 일찍이 《陆贞传奇 육정전기》에 함께 출연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플 팬들의 이러한 환상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기에 팬들은 각자의 안녕을 호소하고 나섰다."

 

2025년 중국 내지 연예계에 첫 이혼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천샤오와 천옌시가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한 것이다.

 

천옌시(진연희) 웨이보 캡처

 

천샤오(진효) 웨이보 캡처

感恩遇⻅，今后各⾃安好，未来同为孩⼦的⽗⺟，共同陪伴孩⼦成⻓ 。

 

만남에 감사하며, 앞으로 서로 각자 잘 지내고,
미래엔 같은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의 성장에 함께 동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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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샤오와 천옌시의 이혼 풍파는 이미 오랫동안 이어져 오며 수 년간 끊이없이 전해져 왔으나, 이전에는 관련자들이 이를 모두 부인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당사자들이 직접 글을 올리며 이들 두 사람은 단지 아이 부모로서의 관계일 뿐이며, 다른 연관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많은 눈팅족들이 천샤오와 천옌시 로맨스의 옛 일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동안 또 하나의 핫 이슈 실시간 검색어가 슬그머니 순위에 랭크됐다.

 

"陈晓赵丽颖 接二搭, 천샤오와 자오리잉 다시 파트너로 합작"

 

그렇다면 "接二搭"이란 무슨 의미일까? 바이두 검색 질의 응답에 따르면, "二搭"는 인터넷 신조 유행어이며 일반적으로 배우들이 파트너로 합작하는 것으로, 이는 이전 작품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한 작품에서 합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二搭，网络流行语，演‌‌‌‌‌‌‌‌‌‌‌员二搭，指两位演员继合作一部作品之后再次合作。

 

二搭[èr dā], 인터넷 유행어로 배우가 파트너로 합작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합작한 이후 다시 한번 합작하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번 실검에 오른 "陈晓赵丽颖 接二搭"라는 말은 사람들이 자오리잉과 천샤오가 다시 한번 새로운 작품에서 합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렇게 다시 한번 합작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두 사람이 이전에 함께 출연한 작품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정리해 보자면, 자오리잉과 천샤오는 일찍이 2013년 드라마 《陆贞传奇 육정전기》에서 공동 주연을 맡아 출연했고, 이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이들 두 사람의 인기 또한 급 상승했다.

 

 

말하자면, 자오리잉과 천샤오가 이 《陆贞传奇 육정전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게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陆贞传奇 육정전기》 외에도 자오리잉과 천샤오는 이전에도 함께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예를들어 천샤오와 천옌시가 주연을 맡아하고 이들 서로의 사랑을 이어준 작품 《神雕侠侣 신조협려》에서 자오리잉이 무녠츠(穆念慈 목념자) 역을 맡아했던 것이다.

 

 

비록 이들의 이야기가 많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이들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들 역을 맡아한 것으로 결국 함께 작품을 한것이다. 그러니까 만약 이들이 다시 한 작품에서 합작을 한다면, 그것은 바로 세번째 합작(三搭)이 될것이다. 그래서 관련 이야기를 찾아보니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작품과 연기에는 그다지 관련이 없는 사랑의 감정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왜냐하면 자오리잉과 천샤오가 《陆贞传奇 육정전기》를 촬영할 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스크린 커플이었고, 나아가 홍보 활동중에서도 이들 두 사람은 서로 자주 소통하며 높은 수준의 암묵적인 이해와 친밀감을 보여 팬들로 하여금 이들 두 사람이 스크린 커플에서 현실의 커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여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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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당시 《陆贞传奇 육정전기》 홍보활동에서 두 사람이 보여준 서로 친밀하게 소통것에 대해 일찍이 해명되어 왔다. 단지 드라마를 띄우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 이러한 말이 전해지자 수많은 커플팬들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자오리잉이 점점 더 큰 인기를 얻게되고, 천샤오가 이를 따라잡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이런 종류의 커플 이야기는 점차 사라졌다. 이후 이들 두 사람은 각자의 가정을 꾸렸고, 이에 네티즌들은 이들이 연인으로서 다시 만난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잊혀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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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오리잉과 천샤오의 관계에 대해 잊고 있을 때, 천샤오와 천옌시의 이혼 소식이 터져 나오면서 자오리잉이 실검에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 옛 커플팬들이 다시 깨어나 이들 커플이 다시 현실이 되는 것을 환상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자오리잉과 천샤오가 이전의 합작은 진정한 사랑의 감정이라기 보다는 단지 노이즈 마케팅에 불과했다는 것은 말할것도 없다. 설령 진정한 사랑의 감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남은건 이런 비현실적인 것에 대해 여전히 환상을 품고 있는 고지식한 커플팬들 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러한 환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할것이다. 그냥 모두에서 각자의 길에서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