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전 《花千骨 화천골》 예고 공개, 천두링(진도령)은 자오리잉(조려영)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예고 첫 공개한 영화 버전 《花千骨 화천골》

천두링(陈都灵 진도령)은 자오리잉(赵丽颖 조려영)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최근 《花千骨 화천골, The Journey of Flower》 영화 버전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영화의 질감에 대해 마치 10년 전 인터넷 영화의 질감을 보이고 있다며 그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듯 하다고 했다.

하지만 주연 천두링(진도령)의 연기 및 특수효과와 스토리와 관련하여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과 함께 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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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두링이 화쳰구(花千骨 화천골) 역을 맡아하며, 그녀는 난징항공대학(南京航空大学)의 퀸카로서 총명함과 함께 그녀의 재능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녀가 연기하는 화쳰구(花千骨) 초기의 "傻白甜, 샤바이톈-달콤한 사랑에 빠져있는 아무 것도 모르는 바보 같은 순수한 사람" 상태를 연기할 때 일부 네티즌들로 부터 "装疯卖傻 장풍매사-일부러 멍청한 척 한다"라는 비난을 받았다. 연기에 있어 일반적인 표현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녀가 샤바이톈(傻白甜) 표현에서 이목구비를 쥐어짜내려 애썼지만 이목구비가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여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이 외에 천두링의 스타일링에 대한 평가도 제각각이다. 한 네티즌은 머리를 닭다리 모양의 헤어스타일이 그녀의 이미지를 촌스럽게 만들고 있고 평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보다는 《长月烬明 장월신명》에서의 겉으로는 악독해 보이지만 대담하게 보여질뿐 착한 인물인 영리한 악역 역할이 천두링의 얼굴엔 더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어 남주인공의 이미지 또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비록 외형과 이미지면에 있어 훠젠화(霍建华 곽건화)를 참고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자세히 보면 훠젠화의 비주얼과 비교하여 여전히 그 차이는 보이고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영화에서의 캐릭터 선정에 있어 몇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특수효과도 논란의 초점중의 하나로 일부 네티즌들은 영화의 특수효과가 현재의 웹게임과 비교되며, 특히 비디오 게임의 애니메이션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했고, 이는 영화의 특수효과 제작 수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주목해야할 점은 명작 드라마가 영화로 리메이크 한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화와 드라마 분야에서 끊임없이 IP 각색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에게는 왜 고전 명작 작품을 리메이크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었다.

 

 

비록 드라마 《花千骨 화천골》은 뛰어나고 인기를 많이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 이야기 자체는 그리 희귀한 것이 아니었다. 스승과 제자의 사랑, 여주인공이 학대를 받으며 어렵게 쎈언니로 성장하는 이야기들은 시중의 시대극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왜 고전 IP를 여러 번 리메이크 하는지에 대해 일부에서는 고전적인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감정적인 연결과 인지도가 높아 영화에 대한 특정 관객층을 이미 확보하고 가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리메이크 또한 혁신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으며, 특히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및 특수효과에 문제가 있는 경우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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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서는 톱클래스 배우를 선택하여 영화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영화의 대중성과 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예를들어 《射雕英雄传 사조영웅전》 영화버전은 최고의 배우 샤오잔(肖战 초전)을 남주인공 궈징(郭靖 곽정) 역에 캐스팅했다. 이는 곧바로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질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샤오잔의 팬들은 영화에 적지않은 흥행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버전 《花千骨 화천골》에 대해 말하자면, 이를 뒷바침할 최정상급 배우가 없는 것으로 보여 흥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상의 관점을 종합해 보면 영화 제작의 품질, 캐릭터 메이킹, 특수효과 등 방면의 문제, 그리고 명작 IP의 여러차례 리메이크하는 현상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현재 영화 및 텔레비전 산업에서 무슨 일이 이러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제작 순준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시장수요, 관객 취향 및 혁신성 등과 같은 많은 요인들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어찌됐든 영화와 텔레비전 업계에서는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