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쿵푸 거성 실력 순위 랭킹
전쯔단(甄子丹 견자단) 최하위에 이름올려
왜 청롱(成龙 성룡)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을까?
먼저 쿵푸 거성이라는 범주를 확인하고 가자면, 적어도 중국 전역에서 유명해야 하고, 적어도 한편 이상의 쿵푸 대표작이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거기에 후보라 일컬을 수 있는 배우는 바로 리롄졔(李连杰 이연걸), 전쯔단(甄子丹 견자단), 청롱(成龙 성룡), 우징(吴京 오경), 리샤오롱(李小龙 이소룡), 자오원줘(赵文卓 조문탁) 등이 있다. 그리고 이 외의 배우들은 클래스가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이들 후보들의 무술 경력을 살펴보면,
리샤오롱(李小龙 이소룡)은 영춘권(咏春拳)의 대가인 예원(叶问 엽문)을 스승으로 모셨으며, 무술 유파 절권도(截拳道)를 스스로 만들어 냈다.
리롄졔(李连杰 이연걸)는 베이징 십찰해체육운동학교(什刹海武校 십찰해무교)에 다녔으며, 일찌기 전국체육대회에서 무술 챔피언을 차지했다.
전쯔단(甄子丹 견자단) 또한 베이징 십찰해체육운동학교(什刹海武校)에 다녔고, 태권도(跆拳道) 검은띠 6단이다.
우징(吴京 오경)도 베이징 십찰해체육운동학교(什刹海武校)에 다녔으며, 전국 무술 경기 정영새(精英赛, 엘리트끼리 펼치는 경쟁)의 창술(枪术)과 대련(对练)에서 우승을 했다.
자오원줘(赵文卓 조문탁)는 8살에 무술을 배웠고, 베이징 체육대학 무술과(北京体育大学武术系)에 다녔으며, 전국 무술 챔피언이다.
청롱(成龙 성룡)은 위잔웬(于占元 우점원)이 설립한 중국연극학원(中国戏剧学院)에서 무대 분장과 무대 연기 기교를 배운 이후 무술인이 됐다.
무술을 익힌 경험들을 비교해 보면, 실제로 각 개인들의 대략적인 실전 능력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스승 예원(叶问 엽문)에게서 전수 받은 리샤오롱이 의심할 여지 없이 최강일 것이다. 특히 스스로 만들어낸 절권도(截拳道)는 살상력이 뛰어났지만, 아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관련된 이야기
전쯔단과 리롄졔의 수준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전쯔단은 태권도 검은띠의 실전 경험도 갖고 있으며, 리롄졔는 확실한 무공을 갖고 있다고 공인하고 있다.
우징과 자오원줘가 그 뒤를 따르고 있지만, 사실 네사람 모두 체계적인 무술 동작을 하는 스타일로 실전에 나선다면 반드시 누가 우위에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모두 몸매와 힘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청롱은 비전공 출신으로 무술 훈련을 받은적이 전혀 없으며 연극 무대 연기를 배웠다. 영화에서의 쿵푸 또한 대부분 교묘하게 설정된 동작들을 위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실전에 돌입한다면 최하위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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