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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

탕웨이, 공개적으로 영화 《色戒 색계》에 대해 이야기

by 태권v11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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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色戒 색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탕웨이(汤唯)

"저는 지금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기 매우 어려워요!"

 

 

요 며칠 중국의 여성스타 탕웨이는 홍콩에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며 홍콩 매스컴과 인터뷰를 가졌다. 놀라웠던 점은 그녀가 인터뷰 전 과정을 광동어(粤语 위에위)로 대답했으며, 게다가 조금의 머뭇거림이나 억양 조차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이는 마치 사람들에게 홍콩 연예인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했다.

그녀는 중국 내지 저장성 항저우시(浙江省杭州市 절강성항주시) 출신의 여성스타로 한국 감독 김태용과 결혼했다. 처음에는 서로 영어로 소통을 했고, 1년이 채 안되어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었다고 하며, 그리고 지금은 광동어까지 유창하게 말하고 있다. 그녀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그녀의 집념과 실력 때문이 아니었을까? 정말이지 사람들에게 감탄을 안겨주기 충분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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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가 이렇게 광동어를 유창하게 잘 구사하는 것에 대해, 일 부 네티즌들은 그녀가 어렸을 때 광동성 선전시(广东深圳 광동심천)에서 생활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녀에게 있어 광동어는 매우 쉬웠을 것이며, 적어도 그녀가 광동어를 말할 때 억양에 대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탕웨이의 언어능력에 감탄했던 것 이 외에, 가장 의외였던 것은 인터뷰 당일 탕웨이의 솔직 담백하고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대범함을 보였다는 것이다. 인터뷰가 시작되고 기자와 탕웨이 사이에 서로 간단한 인사치레를 하며 서로 간에 예의바른 대화가 오갔다. 하지만 인터뷰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한 기자가 "만약 다시 영화를 찍는다면, 《色戒 색계》보다 더 큰 수위의 작품을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직접적으로 던졌다.

 

那个尺度会不会可以再大得过《色戒》

그 수위가 《色戒 색계》보다 더 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질문이 나오자 현장의 기자들 모두 어색한 미소를 지었고, 탕웨이 또한 기자가 이러한 질문을 직접적으로 던질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그녀는 빠르게 마음의 감정을 추스린 이후 대범하게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 시작했다.

 

哗 我觉得最重要的是第一位 剧本第一

와, 저는 첫번째로 제일 중요한 것은

대본이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탕웨이는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고 "我觉得最主要的是剧本好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본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라며 애매모호한 대답을 내놨다. 이러한 탕웨이 대답의 의미는 만약 시나리오가 좋다면 《色戒 색계》 보다도 수위가 더 높은 작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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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알고 넘어가야 하는 일이 있다. 바로 당시 탕웨이가 《色戒 새계》를 촬영하기로 결정했을 때 남친과 바로 헤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또 다시 탕웨이가 이러한 작품을 촬영해야 한다면, 지금의 남편 김태용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我觉得一个好的剧本 我现在真的很难得有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제가 지금 정말 어려운 것이...

 

뒤이어 탕웨이는 "不过我现在已经很难遇到一个好的剧本了 하지만 저는 지금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기가 정말 어려워요"라고 말했다. 이 말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탕웨이는 지금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녀는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기 쉽지 않다라는 것이다. 둘째, 탕웨이는 당시 《色戒 색계》를 촬영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이 영화가 바로 그녀 마음속에 좋은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다른 여성스타들은 큰 인기를 얻은 이후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초기 유명해진 역사를 들춰내기를 꺼려하지만, 탕웨이는 달랐다. 비록 그 일로 인해 중국 내지에서 일적으로 출연금지를 당하는 등 하루아침에 무너졌지만, 탕웨이는 여전히 모든 일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탕웨이의 이러한 용기는 매우 존경스러운 것이다. 이러한 모습으로 볼 때, 탕웨이가 중국을 떠나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탕웨이의 연기의 길 위에 있어 점점 더 발전을 거듭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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