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루(白鹿 백록)와 아오루이펑(敖瑞鹏 오서붕)
VS
양쯔(杨紫 양자)와 리셴(李现 이현)
선협(仙侠)과 상업전쟁(商战)의 대결!
누가 2025년 새해 맹주의 자리를 차지할까?
2025년 새해 대형 드라마 두 작품 《白月梵星 백월범성》과 《国色芳华 국색방화》가 1월 7일 같은 날 동시에 방송을 시작한다. 이는 바로 마치 신선들이 서로 싸우기 위해 리듬을 타고 있는 것만 같다. 한 작품은 선협 판타지 드라마이고, 또 다른 한 작품은 고대 상업전쟁 드라마로 그 장르는 완전히 다르다. 이에 시청자들은 어느 작품을 선택할까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白月梵星 백월범성》은 "꽌시후(关系户, 단골손님)"이라 말할 수 있으며, 이전의 《千古玦尘 천고결진》과 《神隐 신은》 등 모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바로 상고(上古) 시대 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성월여신(星月女神) 위에미(月弥 월미, 바이루 분)와 요신(妖神) 톈치(天启 천계, 아오루이펑 분)가 환생한 이후의 이야기이다.
한 명은 존경받고 있는 여신(女神)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요괴의 왕(妖王 요왕)으로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조합이라 말할 수 있다. 이들 둘이 어떤 무념석(无念石, 독특한 능력을 지닌 기묘한 선협 판타지에서의 성물)의 길을 열어 갈지, 아니면 어떻게 "爱恨杀贪善, 사랑 증오 죽음 탐욕 선행"의 오념(五念)을 모아 나갈지 듣기만 해도 짜릿하다.
적절하게 대여주인공 드라마로 레벨업됐고, 거기에 바이루와 아오루이펑이라는 하이 비주얼이 더해져 흥행에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 하겠다. 하지만 이 스토리 설정은 다소 진부한 느낌이 있어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끼지는 않을까?
다시 《国色芳华 국색방화》를 살펴보면, 이 드라마는 바로 양쯔와 리셴 투톱의 작품이다. 이전 이들 두 사람은 현대극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번에 다시 고대 우상드라마 시장으로 돌아와 팬들은 일찌감치 큰 기대를 하며 기다려 왔다. 이 드라마는 상인의 딸 허웨이팡(何惟芳 하유방, 양쯔 분)과 '천하제일의 탐관' 쟝창양(蒋长扬 장장양, 리셴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 사람은 용감하게 사랑을 쫒고, 다른 한 사람은 천하를 마음에 품고 있는 이러한 설정은 흥미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허웨이팡(何惟芳)은 용감하게 이혼하고 자립적으로 창업하는데, 이는 고대시대 상당히 패기있는 일이라 하겠다. 거기에 다시 모란을 재배하고, 장사로 부자가 되며, 나라에 봉사하는 등의 요소들이 더해진 이 드라마는 대여주인공(大女主)으로서 그녀는 사업 노선을 걷는다. 이러한 스토리로 볼 때 《白月梵星 백월범성》에 비해 친숙하게 여겨지며, 현대인의 가치관에 더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白月梵星 백월범성》과 《国色芳华 국색방화》 두 작품 모두 배우 라인업은 상당히 강력하다. 양쯔와 리셴의 호소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바이루와 아오루이펑 또한 잘나가는 인기 배우들이다. 바이루의 고대 의상 분장은 줄곧하여 큰 놀라움을 안겨줬고, 아오루이펑은 《少年歌行 소년가행》에서의 재미있는 이미지 또한 사람들의 마음속을 파고 들었다. 그리고 이번 냉엄한 요괴의 왕(妖王)에 도전하면서 어떤 놀라움과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복화도(服化道, 의상과 메이크업 그리고 소품과 배경) 방면에 있어 두 작품 모두 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白月梵星 백월범성》은 판타지 드라마로서 특효와 복화도에서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예고 영상을 봤을 때 의상과 소품 모두 매우 디테일하고 특수효과 또한 멋져 시청각의 향연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国色芳华 국색방화》는 당조(唐朝) 시대 풍격으로 의상과 장신구, 그리고 메이크업 등 모두 매우 시대적인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두 작품 모두 복화도(服化道)에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스타일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최근 몇 년간 선협드라마가 잇달아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입맛 또한 점점 더 까다로워 지고있다. 《白月梵星 백월범성》이 비록 막강한 배우 라인업과 디테일한 복화도(服化道)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스토리 설정에 있어 조금은 진부한 면이 없지 않아 과연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을 수 있을지는 이후 스토리 전개에 있다 말할 수 있다.
그리고 《国色芳华 국색방화》 스토리는 혁신적이고, 거기에 리셴과 양쯔 투톱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있다. 물론 이 두 작품 중 최종 어떤 작품이 위너가 될 수 있을지는 시청자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하지만 지금 중국 드라마 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다는 것은 두 작품 모두 정면승부를 보겠다는 뜻이 분명하다 하겠다. 하지만 이 두 드라마의 주제와 스타일 모두 다르고, 시청자층 또한 다르기 때문에 윈윈을 실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 바로 시청자들은 한편으론 섭협드라마를 시청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고대 우상드라마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어떤 작품이 좋을까 생각하기 보다는 어떤 장르를 더 좋아하는지 고민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선협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白月梵星 백월범성》을 선택하면 될 것이고, 고대 상업전쟁 장르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国色芳华 국색방화》를 선택해 보면 될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주 작품 모두 보면 되지 않을까? 요즘은 동영상 플랫폼이 너무 많아 언제든지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 관련된 이야기
- 양쯔(양자)와 리셴(이현) 다시 한번 투톱으로 시대극 《国色芳华 국색방화》 출연
- 바이루(백록), 자오리잉(조려영) 그리고 양쯔(양자)의 자의(紫衣, 자줏빛 의상), 누구의 자의(紫衣)가 더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보일까?
《白月梵星 백월범성》이든, 아니면 《国色芳华 국색방화》 든 모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이다. 누가 흥행에 있어 위너가 될지를 놓고 경쟁하기 보다는 배우들의 멋진 연기를 감상하고, 다양한 유형의 스토리에 대한 매력에 빠져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결국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즐기는 것인 것이다.
《白月梵星 백월범성》은 주루이빈(朱锐斌 주예빈) 연출로 바이루(白鹿 백록), 아오루이펑(敖瑞鹏 오서붕), 다이루와(代露娃 대로와), 창화션(常华森 상화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1월 7일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爱奇艺)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그리고 《国色芳华 국색방화》는 딩쯔광(丁梓光 정재광) 연출, 양쯔(杨紫 양자)와 리셴(李现 이현)이 투톱으로 이끌어 나가는 고대 우상드라마로, 또한 같은 날 1월 7일 후난 위성TV(湖南卫视)와 동영상 플랫폼 망궈TV(芒果TV)에서 각각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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