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싱츠(주성치의 "星女郎, 씽뉘랑" 모두 어떻게 변했을까?

저우싱츠(周星驰 주성치)의 "星女郎, 씽뉘랑"

모두 어떻게 변했을까?

 

 

중국에서 보기드믄 희극영화의 대가로서 저우싱츠(주성치)의 영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그의 엉뚱한 영화 스타일, 다양한 표현 방법, 과장되거나 심지어 황당한 연기 방식은 한 세대 영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겼다.

그의 카메라에는 단 몇 초만 나오는 작은 인물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일찍이 씽뉘랑(星女郎)은 롱뉘랑(龙女郎), 머우뉘랑(谋女郎), 징뉘랑(晶女郎) 등과 마찬가지로 인기의 상징이었고, 데뷔하자마자 영화계에서 여러 해 동안 고군분투해 온 수많은 배우들을 압도할 수 있는 존재가 됐다. 하지만 씽뉘랑(星女郎)은 종종 단 한번의 놀라움만을 안겨주는 경우가 있어 왔다. 다시 만났을 때, 그녀들은 그 타이틀을 버리려고 애쓰고 있거나 혹은 이미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 星女郎-씽뉘랑 : 저우싱츠(周星驰 주성치)의 영화로 데뷔 하거나 인기를 얻은 여배우.

龙女郎-롱뉘랑 : 청롱(成龙 성룡) 영화의 여주인공.

谋女郎-머우뉘랑 : 장이머우(张艺谋 장예모) 감독의 여배우.

晶女郎-징뉘랑 : 왕징(王晶 왕정) 감독의 어용 여배우.

 

아래 몇몇 씽뉘랑(星女郎) 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녀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황셩이(黄圣依 황성의, Eva Huang)

황셩이(황성의)는 영화 《功夫, 쿵푸》에서 단 몇 분만 출연했으며, 게다가 대사 또한 없었다. 하지만 화장기 하나 없는 지극히 순수한 얼굴, 눈물 흘릴때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흐릿한 눈빛은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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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황셩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녀가 처음 유명해진 것이 바로 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누가 그것을 믿을까? 그 후 결국 황셩이에 대한 가십거리 뉴스가 끊이지 않았고, 뉴스의 여왕이라는 이름은 그녀가 배우라는 본업을 훨씬 능가했다. 게다가 당시 양쯔(杨子 양자)와의 불분명한 관계로 인해 일찍이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의 작품과 연기는 외면 당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에 부정적인 영향이 조금이나마 씻겨져 나갔다고는 하지만, 그녀가 막 데뷔했을 때의 정점으로는 돌아가지 못했다. 사실 저우싱츠는 당시 황셩이를 상당히 중요시했는데, 황셩이는 저우싱츠가 만들어준 이미지에 불만을 품고 계약 해지를 제기했다. 계약해지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어떻게 대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셩이가 기자회견에서 흘린 눈물과 저우싱츠의 실망만을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다.

 

원래 사람들이 동경하는 관계가 여기까지 발전하자 많은 사람들 모두 저우싱츠를 대신해 가치가 없다고 느꼈고, 이는 또한 황셩이의 국민적인 인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황셩이의 본래 의도가 무엇이었든, 혹은 누가 옳고 그르든 상관없이 황셩이는 그의 마지막 수에서 한 발짝 멀어졌다. 일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그녀의 사랑은 여전히 완벽했고, 양쯔(杨子)와 좋은 결과를 맺어 그녀가 여러 해 동안 세간의 추측에 시달렸던 것은 헛된 일이 아니게 됐다. 다만 《功夫, 쿵푸》에서 관객들의 마음속에 흘렀던 눈물이 아직도 기억속에서 봉인되어 있을 뿐이다.

 

장위치(张雨绮 장우기)

장위치(장우기)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지만 털털한 것은 마치 시골 처녀와도 같이 보이는 여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그녀는 또한 매우 열정적이다.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녹색 드레스와 열정적인 키스는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위치는 이전 KFC 광고로 인해 저우싱츠의 눈에 들어 계약했다. 영화 《长江七号 장강7호》에서 치파오에 싸여진 그녀의 풍만했던 몸매를 모두가 기억하고 있으며, 그녀의 풍만한 몸매는 어린 나이에 비해 살짝 통통해 보이는 젖살이 빠지지 않은 얼굴 이미지와 대조를 이뤄 사람들에게 상당한 놀라움을 안겨줬다. 믿기지 않겠지만 그때 그녀는 겨우 19살이었고,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는 물처럼 부드러운 선생님 역할이었다.

 

 

사실 그 이후 장위치는 황셩이와 같은 길을 선택했다. 그것은 바로 저우싱츠와 계약해지 였던 것이다. 하지만 한 사람은 공개석상에서 두 사람에 대해 말하며 관계를 경직되게 만들었고, 다른 한사람은 여전히 친구관계를 유지했다. 그래서 이후 영화 《美人鱼 미인어》에서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이는 제때에 소통하며 상황 설명을 하며, 자발적으로 위약금을 지불하고, 어떠한 장소에서도 진심으로 저우싱츠에게 감사를 표한 장위치가 산동(山东) 처녀의 성격과 정반대의 지혜와 성실함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녀는 감사할 줄 알고, 계약해지를 선택한 것이 먼저 계약위반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저우싱츠는 그녀와 계속하여 협력하기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장위치 또한 중국 연예계 내에서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맹활약을 펼쳐 나갔다. 이후에 작품들이 그리 많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白鹿原 백록원》이나 《亲爱的 친애적》, 그리고 《龙岭迷窟 용령미굴》 등등 작품에서 큰 인정을 받았다.

 

 

《美人鱼 미인어》에서 그녀가 연기한 아름다운 여 재력가를 포함하여 소탈하면서도 예리한 성격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는이유이다. 이렇게 장위치는 씽뉘랑(星女郎)이라는 이름을 저버리지 않았다.

 

린윈(林允 임윤, Jelly Lin)

린윈(임윤)은 분명 또 다른 방면에서 순조로운 발전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전형적인 영화 얼굴로 고집 센 눈매, 뚜렷한 윤곽의 이목구비, 그리고 얼굴에서 여백의 아름다움은 어느 역할에도 잘 어울린다. 오디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美人鱼 미인어》의 여주인공이 된 이후 저우싱츠가 손수 가르쳤다고 말할 수 있으며, 마침내 그녀는 뛰어난 "美人鱼 미인어, 인어공주"로 거듭났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 린윈은 일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녀는 매우 빠른 속도로 주목을 받으며 주요 여성잡지 커버를 촬영했고, 럭셔리 브랜드 광고모델을 따냈으며, 여러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와 동시에 각종 인터뷰가 끊이지 않았고, 시나리오 제의 또한 잇달았다.

 

다만, 모든 제작진들이 저우싱츠와 같이 세심하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 아니어서 린윈의 연기는 점점 단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원은 많았지만 실력이 따라가지 못했던 린윈의 뒤집기는 그렇게 빨리 찾아왔다. 지금의 린윈은 시대극에서 여 조연을 맡아 연기하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녀의 멘탈은 안정적이고 여 조연 역할을 맡아 하는것 또한 매우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일찍이 소셜플랫폼 라이브커머스로 일의 중점을 두었고, 더 빠르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래서 아마도 그녀는 더 이상 촬영을 한다는 것이 귀찮은 일이 됐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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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朱茵, Athena Chu)

아마도 모든 씽뉘랑(星女郎)들 중에서 주인(朱茵)은 특별하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大话西游 대화서유》 시리즈가 여러해가 지난 이후에도 명작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자의(紫衣, 천자의 옷)을 입고 있는 자하선자(紫霞仙子)의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주인과 저우싱츠 사이의 진실과 거짓, 알 수 없는 분명하지 않았던 사랑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주인은 저우싱츠가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후 저우싱츠가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바로 당시의 주인을 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본인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영화 중 대사 "如果非要给这份爱加上一个期限，我希望是，一万年 만약 굳이 사랑에 기한을 붙여야 한다면, 나는 만년이기를 원해"라는 말은 진실이고, 또한 자하선자(紫霞仙子)가 흘린 눈물 또한 진실이라 여기고 있다.

 

단지 안타깝게도 이야기 속 자하선자(紫霞仙子)는 그녀와 지준바오(至尊宝 지존보, 저우싱츠 분)의 결말을 알아 맞추지 못했으며, 이야기 밖에서 두 사람의 결말 또한 없었다. 당시의 주인과 저우싱츠는 잘못된 시기에 옳은 사람을 만났고, 감정의 강도와 헌신의 불균형으로 인해 그들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 후에 주인은 자신의 운명적인 남자를 만나 결혼했고, 이후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저우싱츠는 이제 노년에 이르면서 머리는 하얗게 변해 버렸고, 영화를 촬영하는 것 또한 매우 드물다. 외부 세계의 추측에 대해서는 누가 옳고 그른지, 결코 잊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말하기 쉽지않다.

 

하지만 사랑이란 바드시 이루어 져야 되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조금 아쉽고 후회한다고 해서 안되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사랑했던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