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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

백옥란장(白玉兰奖)에서 자오리잉(조려영)과 양쯔(양자)는 동반 달리기 파트너가 됐고, 송지아(송가)와 장씬(장흠)은 우뚝 솟아 올랐다

by 태권v11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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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잉(赵丽颖 조려영)과 양쯔(杨紫 양자)
백옥란장(白玉兰奖)에서 동반달리기 파트너가 됐고
송지아(宋佳 송가)와 장씬(蒋欣 장흠)이 우뚝 솟아 오르며
중년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백옥란장(白玉兰奖)은 공정성을 중시하며, 트래픽을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아 왔다. 송지아(송가)와 장씬(장흠) 등 실력파 여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수상을 차지하며 이 상의 실질적인 가치와 중년 배우들 또한 우뚝 솟아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냈다.

 

최근 2년 동안 백옥란장을 향한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다른 상들과 비교해 볼 때, 백옥란장은 여전히 가장 권위있는 상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일찍이 금응장(金鹰奖)은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상을 디리러바(迪丽热巴, Dilraba)에게 수여하는 바람에 금응장을 물 상으로 전락시키며 공신력을 잃었고, 디리러바 또한 물의 여왕(水后)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에비해 백옥란장은 훨씬 더 벌제된 방식으로 진행하고, 트래픽에 굴복하지 않으며, 캐릭터와 배우의 연기력을 모두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공정함을 유지해 왔다. 이로인해 상의 가치를 지켜올 수 있었다. 자오리잉은 2023년 《风吹半夏 풍취반하》에서 맡아 연기한 캐릭터 쉬반샤(许半夏 허반하)로 인해 최우수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고는 하지만, 우웨(吴越 오월)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마주한 자오리잉은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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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 제 30회 상하이 TV페스티벌 백옥란장(上海电视节白玉兰奖, 30th Shanghai TV Festival’s Magnolia Awards)의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최우수여우주연상 후보에 송지아(宋佳 송가), 옌니(闫妮 염니), 류이페이(刘亦菲 유역비), 마이리(马伊琍)와 양쯔(杨紫 양자) 등이 이름을 올렸고, 최종적으로 송지아가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작년 송지아가 주연한 《山花烂漫时 산화란만시》는 산간 지역에 처음으로 여학생들을 위해 무료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에 헌신한 장구이메이(张桂梅 장귀매) 교장의 실제 이야기를 각색해 학교 설립 당시의 어렵고 힘든 시절을 되살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지아 또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다. 헤어스타일이 장구이메이(张桂梅)와 너무 잘 어울렸을 뿐만 아니라, 장구이메이(张桂梅)의 에너지와 정기 또한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그리고 외모와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닮아있었고 모든 이들에게 감탄을 안겨 주었기 때문에 수상은 그녀에게 있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올해의 백옥란장 여우조연상 경쟁 또한 절대 과소평가 할 수 없을 정도로 장씬(蒋欣 장흠), 란시야(兰西雅 란서아), 마쑤(马苏 마소), 완쳰(万茜 만천)과 우웨(吴越 오월)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이 중 비교적 젊은 란시야를 제외하고 나머지 배우들 모두 막강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중년의 여배우들이며, 우웨는 더욱 일찍이 백옥란장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장씬이 《小巷人家 소항인가》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인해 최우수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小巷人家 소항인가》를 본 시청자들 모두 장씬이 연기한 캐릭터 송잉(宋莹 송영)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녀는 외부적으로 억척스럽고, 선량하며 낙관적이고, 정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캐릭터로 삶을 번창하게 만들었다.

 

송잉(宋莹) 또한 전체적인 작품 속에서 일의 경중을 헤아릴 줄 알고, 일을 조리있고 야무지게 처리하는 등 완벽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30대의 송잉(宋莹)이건, 50대의 송잉(宋莹)이건 상관없이 장씬송잉(宋莹)의 솔직함과 자립심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자오리잉은 일찍 세 차례에 거쳐 백옥란장 최우수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양쯔는 두 차례 백옥란장 최우수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한 차례 백옥란장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류이페이(유역비) 또한 《玫瑰的故事 매괴적고사》로 인해 백옥란장 최우수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이들 세 사람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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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의 백옥란장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을 살펴봤을 때, 백옥란장은 줄곧하여 중년 여배우들을 선호해 왔다. 저우쉰(周迅 주신), 옌니(闫妮 염니), 마이리(马伊琍), 인타오(殷桃 은도) 등 모두 일찍이 백옥란장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왕년엔 백옥란장 최우수여우조연상 또한 젊은 여배우들의 그림자가 있었지만, 올해는 마찬가지로 중연의 여배우 장씬에게 그 상이 주어졌다.

 

하이칭(海清 해청)은 일찍이 청년영화제(青年电影展)에서 감독들에게 중년 여배우들에게도 그 기회를 줄것을 호소한 적이 있고, 최근 몇 년간 중년 여배우들은 더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번 백옥란장은 중량감있는 상이 중년의 여배우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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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여배우들에게는 나이 이외에도 연기력에 대한 요구가 있다. 탄탄한 연기력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트래픽 측면에서 보면, 이번 상을 수상한 여배우들은 트래픽 방면에서 양쯔, 자오리잉, 그리고 류이페이 등 보다 낮기 때문에 실력으로 겨뤄야만 했던 것이다. 중년 여성의 정의는 단순히 나이만으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다.

 

논리적으로 본다면, 자오리잉류이페이 또한 이미 중년 여성에 더 가깝다고는 하지만, 송지아, 장씬, 저우쉰 등과 같은 중년의 여배우들과 비교하자면 자오리잉류이페이의 연기력은 아직 한참 뒤처져 있다.

 

이렇게 따져보면, 중년 여성에 부합하는 여배우들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중년 여성이라는 진영에 진입할 수 있는 여배우들 모두 개인적인 명성보다는 연기력을 더 중시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캐릭터를 자신들보다 우선시하며 생동감 넘치는 화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중국 내지 연예계에서 중년의 여배우가 주목받는 날이 드디어 왔다. 물론 중년의 여배우들 또한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 기대에 부응하며 더 큰 무대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할 것이다. 문학 예술 작품은 예로부터 학문과 예술이 함께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을 필요로 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이 충돌하면 더 좋은 작품들이 탄생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년 여배우들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있어 매우 기쁜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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