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성형으로 식별도를 잃어버린 류타오(刘涛 유도)
네티즌 "송혜교 혹은 천옌시(陈妍希 진연희)를 닮았고
정말이지 다운그레이드 됐다"
류타오(유도)가 성형을 한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가 유명해진 이후 부터 몇번의 성형을 한것으로 의심을 받았으며, 사진을 보면 대비되는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여자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것은 나무랄데가 없고, 경제적인 조건이 하락한다면 성형으로 인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한 사람에 대해 다른 사람과 구별할 수 있고, 한번에 기억할 수 있는 이목구비 등을 모두 식별도라 말한다면, 류타오의 식별도는 바로 국민며느리라는 컨셉+광대뼈가 살짝 튀어나온 미소라 말할 수 있다.
최근 성형설이 불거져 나온 때는 지난 4월 초 쯤으로 류타오가 전체적으로 화이트 의상을 입고 모 백화점에 환하게 웃으며 모습을 드러냈을 때 였다. 당시 류타오는 골수팬들과의 팬미팅을 가졌었다. 하지만 사실 이번 류타오의 모습은 조금은 부자연스럽고, 조금은 변화가 커 보였으며, 많은 팬들 모두 그녀가 오고있는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는 그녀가 바로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팬들은 오히려 그녀 뒤를 쳐다보는 격이었다. 정말이지 난처하고 부자연스러운 일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어 사회자가 류타오의 이름을 부르자 팬들은 그제서야 꿈에서 깨어난 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은 "맙소사"라며 연달아 탄식을 쏟아냈고, 그제서야 류타오! 류타오!를 외치는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류타오의 이번 팬미팅에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한국 스타일의 노련함을 드러내 보이는 모습으로, 아래 위 모두 화이트 의상에 하이힐을 신고 있었으며, 단 하나 빠진 것은 야구모자를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그녀의 이목구비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전과 비교하여 얼굴은 둥글고 통통해졌으며,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광대뼈가 사라져 유난히 젊고 더욱 아름답게 보이며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천옌시(陈妍希 진연희)를 약간 닮은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야오천(姚晨 요신)을 닮아 보인다고도 했다.
류타오는 연기파 배우 스타라고 말할 수 있으며, 얼굴의 식별도는 매우 높다. 그러한 그녀가 비주얼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아닌 다운그레이드로 자신의 비주얼을 낮추면서 그녀는 이번 성형으로 인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상황이 돼버렸다.
이전에는 적어도 누구 누구의 외모가 류타오를 닮았다라고 말했었는데, 이제는 류타오의 외모가 천옌시 혹은 야오천을 닮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정말이지 우수운 상황이 돼버렸다. 이러한 결과를 얻어낸 류타오 자신으로선 일적으로 반드시 예측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게될 것이다.
하지만 주위에서 아무리 걱정하는 목소리를 보낸다고 하더라도 당사자의 결정에는 필적할 수 없다. 류타오 자신은 전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녀는 아마도 이러한 결과에 매우 만족해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수 많은 성형을 한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류타오 또한 평범한 사람들이 갖고있는 마음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성형이나 문신을 현학(玄学)적인 관점으로 볼 때, 큰 불효의 행위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몸과 머리카락을 망가 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수천년 동안 내려온 풍습이 있다. 이러한 말은 문신을 하거나 성형을 하는 사람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단지 자신의 시각적인 쾌락과 즐거움만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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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성형은 대부분 물리적으로 채워지고, 덧씌워 지는 것으로 이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명 불만족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즉, 첫번째 성형은 앞으로 수없이 해나갈 수많은 성형을 대표하는 것이다. 성형은 중독성이 있고, 그 이후 수없이 많은 성형수술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류타오를 보면, 야오천의 그림자가 있고, 송혜교의 그림자도 보이며, 또한 천옌시의 그림자로 비춰지기도 한다. 그들 뿐만아니고 몇몇의 더 많은 사람들의 그림자가 겹쳐져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당신은 바로 류타오이며, 당신 자신의 식별도는 영원히 잃어 버릴 수 없다. 하물며 당신을 따르는 골수팬들 마저 당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어쩌면 당신은 이미 당신 자신을 잃어 버렸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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