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酱园弄·悬案 장원롱·현안, She's Got No Name》에서
자오리잉(赵丽颖 조려영)의 놀라운 변신
중화민국 시절 여성작가 시린(西林 서림)에게 초점 모아져
천커신(陈可辛 진가신) 감독의 범죄 드라마 대작《酱园弄·悬案 장원롱·현안, She's Got No Name》이 오는 6월 21일 개봉이 확정됐고, 전 라인업의 개인 포스터 또한 정식으로 공개됐다. 그리고 자오리잉(조려영)이 맡아 연기한 캐릭터 중화민국 시절의 여성작가 시린(西林 서림)의 이미지 또한 공개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85후(85后) 인기 화단(花旦)인 그녀는 영화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뒤집으며 복고풍의 곱슬머리와 세련된 치파오에 금테 안경을 쓴 지적인 스타일로 모습을 드러냈고, 그런 그녀의 이미지는 중화민국 시기 신 여성의 독립성과 날카로움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영화《酱园弄·悬案 장원롱·현안, She's Got No Name》은 오는 6월 14일 제 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上海国际电影节)에서 개막작으로 첫 상영을 하고, 6월 21일 중국 내지 영화관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
절묘한 계략이 숨겨져 있는 캐릭터 설정 : 이혼녀 작가의 두 얼굴 인생
자오리잉이 맡아 연기한 시린(西林)은 사교계의 명사였을 뿐만 아니라, 이혼 여성에 대한 편견이 만연했던 시대에 용감하게 족쇄를 벗어 던진 지식인이기도 했다. 극 중에서 그녀는 드라마 작품 활동을 중단하면서 일적으로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우연히 장원롱(酱园弄, 상하이 경내의 골목) 남편 살해 사건 여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때 그녀는 잔저우시(詹周氏 첨주씨, 장쯔이 분)를 위해 목소리를 내며 자신을 일적으로 되살려 내려 시도한다.
문학살롱과 법정 방청석 사이를 오가는 이 복잡한 인물의 캐릭터는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급진적인 면을 갖고 있는 반면, 또한 자신의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사건을 이용하려는 이기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이는 자오리잉에게 있어 영화 촬영을 시작한 이래 가장 도전적인 연기라 말할 수 있다.
파격적인 돌파 : 시대 우상극의 여왕에서 부터 중화민국 문학 청년으로의 화려한 변신
이번 자오리잉은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어 던졌다. 우아한 메이크업과 내성적인 바디 랭귀지는 그녀가 이전에 보였던 스크린에서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구별된다. 예고편에서 그녀는 손에 펜을 들고 책상에 엎드려 빠르게 글씨를 써내려 가는 모습의 클로즈업 장면이 펼쳐지고 있으며, 눈빛과 눈썹꼬리 모두 드라마틱한 모습으로 가득차 있다. 그녀의 이런 모습은 시대의 거센 흐름 속에서 지식여성의 고군분투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장쯔이와의 옥중 투샷 연기에서, 한 명은 꾹 참고 폭발적이며 또 한 명은 차분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이는 이 두 실력파 배우들의 불꽃튀는 연기는 이미 영화평론가들에 의해 올해의 하일라이트 장면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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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디테일에 숨겨진 캐릭터 코드
의상팀이 시린(西林)을 위해 디자인한 개량 치파오는 문인의 기질과 현대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앞가슴의 회중시계 체인과 소맷부리 먹물의 흔적 등과 같은 디테일은 그녀의 전문적인 직업 특성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금테 안경이다. 스타일리스트에 따르면, 안경테는 의도적으로 낡아 보이도록 처리했고, 이는 책상에서 작가로 오랜 시간 일해온 인물의 삶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포인트는 시린(西林)의 이미지에 순간 활력을 불어 넣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民国版时尚女魔头, 중화민국 버전의 패셔니스타 여악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는 제 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자오리잉의 이번 파격적인 표현들은 85화(85花)들의 연기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새롭게 바꿀것으로 여겨진다.《花千骨 화천골》에서의 선협소녀(仙侠少女)에서 부터 《酱园弄 장원롱》에서의 중화민국 문학청년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진정한 배우란 영원히 자기 자신을 뒤엎는 길위에 있다"라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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