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잔(초전)과 호흡을 맞춘 여섯 명의 여배우 순위

샤오잔(肖战 초전)과 호흡 맞춘 여섯 명의 여배우 순위
장징이(张婧仪 장정의) 3위, 양쯔(杨紫 양자) 2위
그리고 뜻밖의 1위는 과연 누구일까?

 

대중들의 조롱을 받으면서 부터 전 온라인에서 인정받기에 이르기까지, 《藏海传 장해전》에서의 장징이(장정의)가 역습하며 정상에 올랐고, 샤오잔과 호흡 맞추는 파트너에 대한 징크스가 마침내 깨졌다. 의혹을 받았던 모든 여주인공들은 결국 캐릭터의 매력으로 정체절명의 반격을 완성해낸 것이다.

 

2025년 5월 18일, 드라마 《藏海传 장해전》의 최종회가 방송됐고, 그 결말에서 장징이가 연기한 캐릭터 샹안투(香暗荼 향암도)와 샤오잔이 연기한 창하이(藏海 장해)는 산림에 은거하기로 선택한다. 처음에는 "毫无火花, 조금의 불꽃도 튀기지 않는" 캐릭터로 여겨졌으나, 결국에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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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눈치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샤오잔이 주연한 모든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모두 "配不上顶流, 톱스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문에 직면하게 되지만, 최종적으로 반드시 반격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玉骨遥 옥골요》에서 런민(任敏 임민)은 네티즌들로 부터 외모가 "猪猪侠, 돼지 협객"을 닮았다며 조롱을 받았고, 《藏海传 장해전》 방송이 시작됐을 때 장징이 또한 적지 않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녀들은 이렇게 연예계에서 가장 엄격한 주시를 받았다.

 

런민은 드라마 《玉骨遥 옥골요》에서 적지않은 논란에 휩싸였다. 2023년 드라마 방송이 시작된 이후, 네티즌들은 그녀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심지어 그녀의 둥근 얼굴 이미지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주주샤(猪猪侠, 돼지 협객)와 닮았다고 조롱을 받기도 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극 중 시녀 캐릭터가 오히려 그녀보다 더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샤오잔이 연기한 캐릭터 시잉(时影 시영)이 하얀 의상을 입었을 때 매우 아름다웠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그를 "高岭之花天花板 고령지화천화판, 절벽 위 꽃의 끝팥왕"이라 불렀다. 런민이 그와 함께 있을 때, 사람들은 그들의 스타일이 다르고 이상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2025년 한 매스컴에서 "任敏和肖战其实很有CP感, 런민과 샤오잔은 사실 커플 느낌이 매우 강하다"라고 했지만, 당시 스타일링 문제로 인해 드라마 보기를 포기했던 시청자들은 아직도 견해를 바꾸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바이바이허(白百何 백백하)와 샤오잔의 사랑은 더 많은 논의를 불러 일으켰다. 드라마 《骄阳伴我 교양반아》에서 광고 감독 졘빙(简冰 간빙, 바이바이허 분)이 직장 새내기 셩양(盛阳 성양, 샤오잔 분) 보다 열 살이 더 많았던 것이다.

 

 

극중에서 남 주인공은 첫 눈에 반해 여 주인공을 10년 동안 짝사랑한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바이바이허가 등장할 때, 다소 몸가짐에 신경쓰지 않고 약간 뚱뚱해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는데 이는 캐릭터의 설정과 다소 맞지 않는 것이었다.

 

 

더욱 껄끄럽고 부자연스러웠던 것은 키스신을 촬영할 때, 한 네티즌이 "셩양(盛阳)이 키스하는 순간, 내 발가락 모두 오그라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댓글을 남길 정도였다는 것이다.

 

 

우쉬안이(吴宣仪 오선의)의 상황 또한 녹록지만은 않다. 그녀가 가수에서 배우로 방향을 바꾸기 위해 처음 시도한 작품은 《斗罗大陆 투라대륙》이었다. 이 드라마에서 그녀가 맡아한 샤오우(小舞 소무) 캐릭터는 "이목구비가 조화롭지 못하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억지로 입을 삐죽 내밀며 애교 부리는 연기 스타일은 샤오잔이 맡아한 탕싼(唐三 당삼)의 차분한 이미지와 뚜렸한 대조를 이뤘다.

 

 

이후 제작진은 샤오잔의 이목구비가 너무 입체적이어서 카메라 앞에 등장하자 마자 다른 사람들을 눈에 띄지 않게 한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처음으로 여주인공을 맡아한 우쉬안이는 더욱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것이라고 했다.

 

 

장징이(张婧仪 장정의)는 처음으로 예상치 못한 역습을 완성해 냈다. 2025년 드라마 《藏海传 장해전》 방송 전, 이들 두 사람이 8살의 나이 차이가 났기 때문에 외부 많은 사람들은 두 사람이 함께 있어도 커플의 느낌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방송된 이후 이들 "荼荼奴奴, 투투누누"라는 캐릭터 조합은 전 인터넷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인기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극 중 "伞中藏针, 우산 속에 숨겨진 바늘" 장면은 떠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샹안차(香暗茶 향암차, 장징이 분)가 부드럽게 우산을 건네지만 은침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창하이(藏海 장해, 샤오잔 분)는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마주했고,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八百个心眼子恋爱, 수많은 마음의 눈으로 하는 사랑"이라 불렀다.

 

 

샤오잔과 양쯔(杨紫)의 파트너로서의 호흡은 명작이라 칭할만 하다. 그들이 2019년 촬영한 《余生请多指教 여생청다지교》는 2년이라는 공백기를 거치고 방송됐지만, 예상치 못하게 "余生夫妇, 여생 부부"라는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수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극 중 "护唇膏之吻, 립밤 키스"는 핫한 장면으로 떠올랐다. 구웨이(顾魏 고위, 샤오잔 분)가 갑자기 립밤을 핑계로 린즈쟈오(林之校 임지교, 양쯔 분)에게 키스를 하며 "今晚别走了, 오늘 밤 가지 마"라는 말이 서버를 다운시킬 정도였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원래 작품속에서 4개의 다정한 장면이 있었는데 편집되어 잘려 나갔다고 하며, 특히 "沙发吻, 소파 키스" 장면은 너무 열정적이어서 감독 조차도 시청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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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친(李沁 이심)이 1위를 지켜냈다고 하는 것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중국 연예계에서 그녀가 다섯 차례나 호흡을 맞춘 기록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狼殿下 랑전하》에서 지총(疾冲 질충, 샤오잔 분)과 쫒고 쫒기는 마자이씽(马摘星 마적성, 리친 분)에서부터 《梦中的那片海 몽중적나편해》에서 두 사람이 결국 부부가 되는 것 까지 이 과정은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狼殿下 랑전하》에서 샤오잔이 연기한 남 조연 지총(疾冲)은 남주인공 추요우원(楚有炆 초유문, 왕따루 분)을 압도했고, 드라마 팬들은 그에게 "史上最出息备胎, 사상 가장 유망한 스페어타이어"라는 별명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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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샤오잔(초전)에게 물었다 "양쯔(양자)와 리친(이심) 중 누가 더 마음이 설레나요?"

 

2023년 드라마 《梦中的那片海 몽중적나편해》 방송 때, 샤오춘셩(肖春生 초춘생, 샤오잔 분)과 통샤오메이(佟晓梅 동효매, 리친 분)가 손을 잡고 장을 보는 장면은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모두가 "이건 연기가 아니라, 그야말로 10년 차 부부의 진짜 일상"이라며 감동해 마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샤오잔과 호흡을 맞춘 여섯 명의 여배우 순위를 살펴보면, 각각 6위 런민(任敏 임민/《玉骨遥 옥골요》), 5위 바이바이허(白百何 백백하/《骄阳伴我 교양반아》), 4위 우쉬안이(吴宣仪 오선의/《斗罗大陆 투라대륙》), 3위 장징이(张婧仪 장정의/《藏海传 장해전》), 2위 양쯔(杨紫 양자/《余生请多指教 여생청다지교》), 마지막 1위는 바로 리친(李沁 이심, 다섯 작품에서 호흡)이다.

 

위 결과는 양쯔와 장징이 두 파벌의 의견 차이를 낳았다. 어떤 이들은 양쯔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다른 이들과 비할데가 없다고 했고, 또 다른 이들은 장징이의 역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