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머우(장예모) 《第二十条 제 20조, Article 20》 기자회견에서 자오리잉(조려영) 극찬

영화 《第二十条 제 20조, Article 20》 기자회견에서

자오리잉(赵丽颖 조려영) 극찬한 장이머우(张艺谋 장예모)

"그녀는 정말 필사적이고, 연기는 일품이다"

 

영화 《第二十条 제 20조, Article 20》 기자회견 현장에서 유명감독 장이머우(장예모)는 배우 자오리잉(조려영)의 연기에 대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정말 놀랍다"라는 말로 그녀의 뛰어난 연기를 극찬했다. 이번 영화에서 청각장애인 역을 맡은 자오리잉은 캐릭터에 더욱 잘 녹아들기 위해 촬영장에서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캐릭터의 내면세계를 찾아가는데 몰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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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은 처음에 자오리잉 자체가 말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가 캐릭터에 더 잘 몰입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장이머우 감독은 이러한 헌신과 연기에 대한 집중에 높이 평가하며, 자오리잉의 연기는 과거의 자신을 뛰어넘어 새로운 예술 경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자오리잉은 이 캐릭터를 잘 연기해 내기 위해 수화를 진지하게 공부했을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의 삶과 감정세계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노력을 헛되지 않았다. 장이머우 감독은 그녀가 영화에서 펼친 연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자신의 연기의 한계 돌파에 성공함으로써 관객들은 더욱 성숙하고 절제된 자오리잉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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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잉은 장이머우 감독과의 합작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기회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감독님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마치 캐릭터와 하나가 된것 같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리고 그녀는 더욱 완벽한 연기를 완성하기 위해 현장 스태프들에 캐릭터의 세계에 더 잘 몰입할 수 있도록 수화로 소통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자오리잉의 노력과 헌신은 보답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의 박수와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또한 장이머우 감독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으로도 자오리잉이 이러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자세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를 바라며, 더 많은 뛰어난 작품과 캐릭터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화 《第二十条 제 20조, Article 20》는 장이머우(张艺谋 장예모) 감독으로 레이쟈인(雷佳音 뇌가음), 마리(马丽 마려), 자오리잉(赵丽颖 조려영) 등 주연으로 오는 2024년 2월 10일 중국 내지 영화관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